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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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카이 대타로 합류 "♥아내, SNS에서 보고 소개해달라 했다" (우도주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20 07:00 / 기사수정 2021.07.20 02: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류덕환이 엑소 카이의 빈자리를 채웠다.

1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류덕환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첫날 영업을 무사히 마쳤다. 다음날 문세윤은 조식을 담당했고, 조식 메뉴는 김치찌개와 달걀말이, 어묵볶음, 스팸 구이였다. 문세윤은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탁재훈, 김희선, 유태오는 장을 보러 갔고, 문세윤과 카이는 우도주막에 남아 방을 정리하고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때 류덕환은 정체를 숨긴 채 손님 행세했다. 류덕환은 "와이프가 오다가 좀 다쳤다"라며 둘러댔고, 문세윤은 곧바로 류덕환을 알아봤다.

문세윤과 류덕환은 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던 것. 류덕환은 "도와드리러 왔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류덕환은 "사실 저번 주에 혼자 왔었다. 신혼부부들한테 선물을 주고 싶어서 사진 찍어갔었다. 엽서 만들어왔다. 제가 베이킹을 좀 할 줄 안다. 빵 재료를 가져왔다. (조식으로) 아침에 빵 구워가지고. 여기 온다고 해서 배운 거다. 뭐라도 도움드리고 싶어서"라며 열정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카이는 스케줄 때문에 서울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고, 류덕환에게 인수인계했다.



이후 시장을 보러 간 멤버들이 돌아왔고, 유태오와 김희선은 류덕환을 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유태오는 2일 차 저녁 식사와 주인상으로 쥐치 간, 해산물 한 접시, 한치 튀김, 쥐치와 옥돔으로 끓인 맑은 탕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손님들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됐다.

문세윤은 "덕환이도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 어떻게 만났냐"라며 궁금해했고, 류덕환은 "지인 SNS에서 보고 소개해달라고 했다. 다행히 남자친구가 없었다"라며 귀띔했다.

문세윤은 김희선에게 "누나는 정말 옛날이야기인데 어떻게 만났냐"라며 질문했고, 김희선은 "너무 오래됐다. 한 15년 됐다"라며 밝혔다. 문세윤은 "(신혼부부들을) 보면 풋풋하다. 미소가 지어진다. 내가 어땠었는지 생각도 나고"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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