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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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부모 마음에 공감…첫날 영업 무사히 종료 (우도주막)

기사입력 2021.07.19 22:55 / 기사수정 2021.07.20 15: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탁재훈이 부모의 마음을 공감했다.

1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탁재훈이 이세훈 씨와 김현미 씨의 사연에 공감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이세훈 씨와 김현미 씨에게 "아버님이 결혼하기 전에 많이 아프셨다고 들었다"라며 물었다.

이에 이세훈 씨는 "결혼 일주일 전에 사고가 났다"라며 밝혔고, 김현미 씨는 "자전거 타고 가시다가 돌에 머리를 박으셔가지고 중환자실에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세훈 씨는 "결혼식에 참석은 못 하셨고 지금도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라며 덧붙였다.

탁재훈은 "결혼한 건 아시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현미 씨는 "기억이 3~4년 치가 없으시다. 머리를 다치셨다 보니까 기억이 길게"라며 털어놨다.

이세훈 씨는 "결혼하고 나서 처음 찾아뵐 때 결혼한 거 자체를 모르실 수도 있으니까. 제가 어떤 사람인지 기억 못 하실 수도 있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잘 살 거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탁재훈은 "진짜 힘드셨겠다"라며 다독였고, 김현미 씨는 "당연히 미루려고 했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내가 아빠였으면 나 때문에 결혼식이 미뤄졌다는 걸 알면 너무 슬플 것 같다'라고 한 마디 해주시더라"라며 고백했다.

탁재훈은 "부모님은 다 그런 것 같다. 나 때문에 자식한테 피해 가는 걸 정말 싫어한다"라며 공감했다.

또 멤버들은 손님들을 위한 저녁 식사와 주안상을 준비했고, 무사히 첫날 영업을 종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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