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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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귈 애♥" 전소민, 채종협에 호감 표시…결과는?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9 07:00 / 기사수정 2021.07.19 02: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전소민을 방해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전소민과 채종협의 러브라인을 방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지효는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출연배우 남지현, 하도권, 채종협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어 양세찬은 하도권에 대해 "아직도 종국 형에게 앙금이 남아 있다더라"라며 밝혔고, 하도권은 "종국 형한테 한 번도 못 이겼다. 여기 나오고 싶어서 작품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지효도 드라마에서 어떤 역할이냐"라며 궁금해했고, 송지효는 "마녀 역이다"라며 소개했다.

특히 채종협은 예능 출연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유재석이 질문할 때마다 짧게 대답해 구박을 당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남아공에서 유학을 했냐"라며 물었고, 채종협은 "중학교 때 태국에서 1년 살고 남아공에서 유학했다. 원래는 남아공에서 모델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잘 안돼서 '한국에서 해보자' 해서 왔다"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특별한 게스트 네 분이 오신 만큼 제작진이 여러분들의 소원을 마녀 대신 이뤄드리는 레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드라마 내용에 어울리는 레이스를 준비했고, "각자 원하는 소원을 하나씩 작성하겠다. 제작진이 들어드릴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소원인지 소원심의위원회에서 판단을 한 후에 인정되는 것만 반영이 된다"라며 룰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각자 소원을 적었고, 제작진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대가를 치르는 게 인지상정이다. 소원 박스와 대가 박스가 준비돼 있다. 모든 미션이 종료된 다음 소원 박스에서 두 명을 추첨해 당첨된 두 명의 소원이 이뤄진다. 그 소원은 대가 박스에서 뽑힌 두 명이 엄청난 벌칙을 당하면서 이뤄진다"라며 귀띔헀다.

특히 송지효 팀(송지효, 하하, 양세찬, 전소민, 하도권)과 남지현 팀(남지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채종협)으로 팀이 나뉘어 게임이 진행됐다. 그  가운데 전소민은 상대 팀인 채종협과 대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눈치챈 유재석과 양세찬은 적극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했다.

유재석은 "내가 소민이와 하겠다"라며 나섰고, 전소민은 "종협 씨 의견은 어떠냐"라며 기대했다. 채종협은 "저는 다 괜찮다"라며 털어놨고, 유재석은 "다 괜찮으면 세찬이랑 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게임이 시작되자 "(유재석) 오빠랑 하기 싫다. 종협이. 종협이 얼굴을 보면서 오빠랑 해도 되지 않냐"라며 채종협을 바라봤다.

또 전소민은 이미지 게임 도중 "나랑 사귈 애 둘"이라며 채종협을 지목했다. 채종협은 전소민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지석진은 "얘 진짜 눈치 없다. 싫어도 해야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전소민은 "이기긴 했는데 기분은 안 좋다"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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