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해밍턴즈 삼부자가 ‘오케이 광자매’에 동반 캐스팅됐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1회는 ‘오늘이 너의 가장 푸른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샘 아빠와 윌벤져스의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좌충우돌 비하인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9일 ‘오케이 광자매’에 샘 아빠와 윌벤져스가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샘 아빠는 극 중 배변호(최대철 분)와 우연히 만나 육아 꿀팁을 전수하는 ‘샘 해밍턴(본인)’ 역할로 등장해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또한 샘 아빠와 함께 등장해 인사하는 윌벤져스의 깜찍한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을 심쿵하게 했다.
앞서 배우 김수로를 찾아 연기를 배울 만큼 연기 열정이 남달랐던 샘 아빠와 윌벤져스. ‘오케이 광자매’로부터 섭외 요청이 들어오자 이때 배운 연기를 복습하며 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러 차례 연기 경력이 있는 샘 아빠와 ‘좀비 탐정’에 출연한 적이 있는 윌리엄과 달리 벤틀리에게는 이번이 드라마 데뷔라 더욱 특별했다고.
‘오케이 광자매’ 촬영 현장에 도착한 해밍턴즈 삼부자는 먼저 상대 배우인 최대철과 복덩이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최재철은 윌벤져스의 ‘찐팬’임을 인증하며 촬영 전 푸근한 삼촌 미소로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줬다고. 또한 윌벤져스는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은 선배인 ‘복덩이 선배님’과도 깜찍한 케미를 형성하며 현장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카메라 앞에 선 해밍턴즈는 준비해 온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연기의 신’ 김수로로부터 타고난 배우감이라 극찬 받았던 벤틀리는 대본을 벗어난 자유로운 연기로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고 하는데. 과연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까. 이들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슈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해밍턴즈의 ‘오케이 광자매’ 촬영기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