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의 눈치를 본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결혼 후 아내의 눈치를 본다는 근황을 전하며 "그런데 제가 아내 눈치를 본다는 게 좋은 거구나 느끼는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전진이 아내의 눈치를 보는 일은 바로 술이라고. 그는 "일주일에 한 번 마실 때 눈치를 보면서 '한 잔만 더 마시면 안 될까'라고 말한다. 그러면 아내가 '그래 오늘은 잘했으니까'라며 먹으라고 한다. 그 행복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전진과 친한 황보라는 "그런 분이 절대 아니셨다"며 "저는 눈치 보다 전진의 배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전진은 황보라에게 "남자친구분이 눈치 보지 않냐"고 했고, 황보라는 "남자친구는 눈치 안 본다. 저만 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보라 씨가 (남자친구) 눈치를 그렇게 본다. 보라 씨 때문에 저희가 형부에게 혼날까 봐 눈치를 본다"고 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