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신현준과 이태임이 미묘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는 '트로트를 즐겨라 제1회 트로트 오디션' 편에 이어 트로트 신곡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연습과정과 최종대결이 펼쳐진다.
커플선정으로 결정된 신현준-이태임, 정준호-크리스탈, 김현철-최송현, 정형돈-광희, 이특-신동, 서지석-조혜련의 총 6팀은 각자 트로트의 대가인 박상철, 김혜연, 박현빈, LPG, 홍진영을 직접 찾았다.
이들은 트로트의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촬영일이 아닌 주중에도 커플별로 시간을 맞춰 노래 연습과 개사 작업을 진행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트로트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출연자들이 직접 무대 콘셉트와 소품 준비까지 열의를 보여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태임과 커플이 된 신현준은 노래연습을 핑계로 이태임을 자신이 강의를 하고 있는 학교에 초대해 제자들과 함께 안무를 짜고 무대 콘셉트를 정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다른 커플보다 더 많은 시간 함께 연습하고 또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아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운이 돌자 출연자들의 의심을 받기로 했다.
각각 다른 개성으로 뭉친 총 여섯 팀 중 설운도의 신곡을 얻게 될 팀은 오는 16일 오후 5시 20분 '오늘을 즐겨라'에서 공개된다.
[사진 = 오늘을 즐겨라 ⓒ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