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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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투수 트레비스 영입

기사입력 2011.01.14 16:27 / 기사수정 2011.01.14 16:27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KIA타이거즈가 "지난 14일 새 외국인 투수로 트레비스(Travis Blackley. 29)와 계약금 5만불, 연봉 25만불 등 총 3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호주 멜버른 출신인 트레비스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1cm, 몸무게 88kg의 뛰어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인 세크라멘토에서 소속이였다.

프로경력 10년차인 트레비스는 지난 2004년 시애틀, 2007년 샌프란시스코 등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보내며 총 8경기에 출장, 1승 3패 방어율 9.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는 9시즌을 보냈으며 출장한 223경기 가운데 173경기를 선발로 등판, 66승 57패 방어율 3.99의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팔 회전이 빠르고 커브의 각이 좋다는 트레비스는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중후반대로 파워 넘치는 피칭을 하며 변화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한편, 트레비스는 오는 16일 입국해 17일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곧바로 괌으로 넘어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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