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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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NC, 직원 1명 '백신 맞고도' 코로나19 확진

기사입력 2021.07.14 15:38 / 기사수정 2021.07.14 15:4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방역 지침 위반 여부를 두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NC 다이노스에 한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NC는 14일 "자가격리 중이던 구단 현장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NC 구단에 따르면 해당 인원은 지난달 14일 백신(얀센) 접종을 완료했고, 8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 다시 진행한 2차 검사 결과 확진을 받았다. 단은 KBO에 관련 내용 보고 후 밀접접촉 인원 자가격리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NC는 선수 2명이 9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9일 재검사를 받은 1명이 10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선수와 코칭스태프까지 28명의 인원이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긴급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져 KBO리그 중단이 결정됐고, NC는 "모든 야구팬, KBO 회원사, 파트너사, 각 팀 선수단, 리그 사무국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방역을 위해 힘쓰시는 관계 당국 관계자들께도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NC는 사과문에서 "구단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한층 강화된 방역 기준에 맞춰 엄정히 대응하겠다.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단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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