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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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항소 끝에 1부 잔류 확정

기사입력 2021.07.13 13:43 / 기사수정 2021.07.13 13:4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황의조의 소속 팀 지롱댕 보르도가 항소 끝에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황의조의 소속 팀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의 지롱댕 보르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대주주인 미국 킹스트리트의 투자 중단 등으로 재정난에 시달렸다. 지난 7월 3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관(DNCG)로부터 2부 강등 처분을 받았으나, 항소를 통해 결정 번복을 끌어냈다.

보르도는 현재 부채가 8,000만 유로(한화 약 1,085억 원)에 달하고 올해 4월 법정관리까지 신청하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다행히 새로운 인수자를 찾았다.

보르도는 2021년 6월 23일, 스페인 사업가 헤라르드 로페스가 팀을 사기로 하면서 새로운 구단주를 맞았다.

보르도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FC 지롱댕 보르도는 리그앙에서 2021/22 시즌을 치른다. DNCG는 구단의 항소를 받아들여 강등 결정을 번복했다. 구단은 리그앙에서의 도전을 계속하고 모든 서포터들과 함께 프랑스 프로 축구에 합류한 지 140년이 된 것을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팀에 합류한 황의조는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팀이 강등된다는 소식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팀이 잔류를 확정 지으면서 잔류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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