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스위트 걸'(감독 브라이언 앤드류 멘도자)의 8월 20일 공개를 확정 짓고 스틸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위트 걸'은 대형 제약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약을 구하지 못해 아내를 잃은 레이 쿠퍼가 유일한 가족인 딸을 지키고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아버지와 딸로 만난 제이슨 모모아와 이사벨라 메르세드 그리고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의 모습을 담았다.
'왕좌의 게임'에서 강인한 전사 칼 드로고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심해의 수호자 아쿠아맨으로 DC 확장 유니버스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제이슨 모모아가 억울하게 죽은 아내와 유일한 가족 딸을 위해 복수에 나서는 레이 쿠퍼로 분해 진한 부성애를 보여준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신예 배우 이사벨라 메르세드는 레이 쿠퍼의 하나 남은 가족이자 딸 레이첼을 맡아 제이슨 모모아와 애틋한 부녀 조화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에서 탁월한 사격 실력을 뽐냈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는 이들의 뒤를 바짝 쫓는 의문의 인물로 긴장감을 더한다.
제이슨 모모아가 활약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프런티어'와 영화 '도망자2016', '브레이븐' 등을 제작한 브라이언 앤드류 멘도자가 감독을 맡아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많은 이들에게 쫓기며 궁지에 몰리는 레이 쿠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가족과 단란한 삶을 영위하던 레이 쿠퍼, 하지만 한 대형 제약사로 인해 의약품 출시가 중단되면서 아내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죽게 되고 레이 쿠퍼와 딸 레이첼의 고난이 시작된다.
"내 아내가 죽으면 당신도 죽은 목숨이야"라고 생방송을 통해 제약회사 CEO를 공개적으로 위협한 그는 지하철에서 의문의 습격을 받고 딸과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된다. 아내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나선 그가 딸도 지키고 복수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스위트 걸'은 넷플릭스에서 오는 8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