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배우 김희선, 유태오, 가수 탁재훈, 엑소 카이의 영업 준비를 도왔다.
12일 첫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카이가 주막을 영업하기 위해 우도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희선을 주축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이런 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사람들이랑 앉아서 술 한잔하는 거 좋아하고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하고"라며 기대했다.
이어 김희선은 신혼부부를 초대하겠다고 말했고, "이런 시기에 둘이서 한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 다른 부부들 하고도 이야기도 하고 이런 때에 따뜻한 술 한잔도 하면서 그런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했다"라며 털어놨다.
김희선은 "신혼 생각도 안 난다. 하이라이트는 그걸로 하기로 하지 않았냐. 첫날밤을 공개하는 걸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카이는 촬영을 위해 집을 제공했고,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와 첫 만남을 가졌다. 유태오는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화려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자랑했다.
이후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카이는 우도로 떠났다. 김희선은 주류 냉장고를 보고 함성을 터트렸고, "다 비우고 가자. 하루 한 칸씩"이라며 기뻐했다.
멤버들은 주막과 숙소를 둘러본 후 우도를 답사했다. 우도의 명물인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장을 보고 가게로 돌아갔고, 제작진은 7시에 테스터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매뉴얼을 제공했고, 카이는 유태오에게 "한식을 선호. 김치 관련 음식을 좋아함. 알레르기 전무"라며 매뉴얼을 읽어줬다. 유태오는 수육과 김치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문세윤이 테스터로 등장했다. 문세윤은 수육을 맛봤고, "합격"이라며 흡족해했다. 카이는 주안상을 서빙했고, 김희선은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핑크빛 술을 준비했다.
김희선은 "첫날밤인데 달달하고 색감을 봤던 거 같다.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별명을 가진 술이다"라며 설명했다. 주안상과 김희선이 고른 술 역시 문세윤에게 합격점을 받았고, 멤버들은 영업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