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 출신 배우 레아 세이두(레아 세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레아 세이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레아 세이두는 제74회 칸 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진출한 '더 스토리 오브 마이 와이프'를 비롯해 '프랑스' '프렌치 디스패치', 그리고 칸 프리미어 초청작 '디셉션' 등 총 4편의 영화가 초청되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도 마친 상태였으나, 양성 판정으로 인해 향후 일정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레아 세이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일주일 전부터 파리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직까지 칸에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무더기 확진 사태는 피하게 됐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6세인 레아 세이두는 프랑스의 대표 영화사 고몽의 회장 니콜라 세이두의 증손녀이자 프랑스 거대 미디어 기업인 파테의 회장 제롬 세이두의 손녀로 유명하다.
2006년 배우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 단역으로 등장하며 할리우드 무대에 데뷔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가장 따뜻한 색 블루', '007 스펙터' 등의 작품에 출연해온 그는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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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