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전광판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12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대한민국 최초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의 생일을 맞아 ‘세아스토리’ 제작팀이 팬들의 생일축하 전광판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
세아스토리 제작팀은 지난 9일 신분당선 내 판교역 역사 내 세아의 생일을 축하하는 전광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제작팀은 해당 인증샷을 세아스토리 방송에도 노출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아 팬들에게 익숙한 필충만과 폰흥선, 원금누나와 편집눈나 등 제작팀 전원의 격한 감사의 인사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세아 스토리 팬들은 7월 7일인 세아의 생일을 맞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일 선물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전광판의 이미지 역시 세아스토리 채널 이미지를 꾸며줬던 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했다. 이미지 내에는 세아(MK.02)와 김세아(MK.03)을 비롯해 폰흥선, 원금 등의 제작진들의 이미지와 팬들을 상징하는 ‘멍멍이’와 ‘꿀꿀이’ 등 세아 스토리 세계관에 담긴 인물들이 모두 모였다.
세아는 지난 2018년 7월 7일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인공지능 A.I.로 딥러닝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풍부해지면서 인간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방송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을 모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최원석 PL은 “세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선물한 지하철역 전광판 광고 선물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세아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들 보다 즐겁게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는 지난 2018년 한국 최초의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시즌2 방송 시작과 함께 시청자들의 후원금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아의 기부금으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 대안학교 IT교육 인프라 지원 및 개선사업 등에 활용 됐다.
사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