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LCK CL 서머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12일 한국e스포츠협회 측은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이하 LCK CL) 2라운드 첫 경기가 금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 젠지 e스포츠는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DWG KIA가 6승 3패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 4위(5승 4패)가 2개, 공동 6위(4승 5패)가 3개 팀이 있어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서머 스플릿부터 LCK 통합 로스터 안에서 2주마다 콜업과 센드다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5-6주차 로스터에서 DRX는 ‘태윤’ 김태윤과 ‘준’ 윤세준이 LCK로 콜업되고 ‘바오’ 정현우와 ‘베카’ 손민우가 LCK CL로 센드다운 되어 각 리그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DWG KIA는 ‘라헬’ 조민성이 LCK로 콜업되고 ‘준민’ 이준민과 ‘무루’ 이성조가 LCK CL에 새로 합류했다.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킹콩’ 변정현이 LCK CL로 센드다운을, T1에서는 ‘모멘트’ 김지환 코치가 LCK CL로 센드다운 되었다.
LCK CL 선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드림 스테이지’ 네번째 주자로 프레딧 브리온의 ‘타나’ 이상욱 선수 편이 공개되었다. 형인 ‘로컨’ 이동욱 선수의 활동을 보고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2018년 진에어 그린윙스 팀에서 데뷔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프레딧 브리온 LCK CL 팀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 첫 경기는 12일(월)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T1과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 DWG KIA와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와 DRX의 대결이 진행한다.
또한, LCK CL 라인업은 매 경기 1시간 30분 전부터 LCK CL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LCK CL 관련 다양한 콘텐츠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LCK 챌린저스 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대회로, LCK 프랜차이즈 10개 팀의 2군 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다. 총 상금은 8,000만원으로, 우승 팀에 3,000만원이 수여되고 2, 3위 팀에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파이널 MVP에는 200만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원, ALL-CL 팀에 선정된 각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특히, LCK CL은 별도 게임별 시상이 진행돼 라운드 MVP 2명에게는 100만원씩, POG(Player of the Game)에는 10만원씩 총 90회 수여될 예정이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