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공식 팬카페 '찬스'가 7월 10일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이에 팬클럽 멤버들은 '오내언사'라는 문구를 카페에 게시하며 서로 1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오내언사'는 이찬원이 팬들에게 전했던 말로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이다.
평소에도 스윗하기로 유명해 '서윗또'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기도 한 이찬원. 그의 팬들도 '스윗함의 인간화' 버전인 그를 닮아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공식 팬카페의 첫돌을 축하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찬원의 팬덤 'Chan's(찬스)'는 이찬원에게 기회와 행운(Chance)이 되겠다는 뜻과 찬원의 것(Chan's)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찬원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 당시 'DAUM'에 '원하트', '네이버'에 '찬원마을' 등 다양한 포탈에 그를 응원하는 팬카페가 다수 생겨났다.
하지만, 공식 팬카페는 그가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정한 후인 2020년 7월 10일에야 공식출범했다. 경연이 모두 종료된 후 공식 팬카페가 생겨나 출발은 다소 늦은 편.
늦은 시작에도 불구,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6월 6일 오후 회원 수 4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회원수가 늘어 7월 10일 오후 9시 기준 41,306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개설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보인 이 같은 성장세는 이찬원의 남다른 인기를 보여준다.
공식 팬카페 1주년을 맞아, 이찬원도 팬카페에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글은 공식 팬카페 정회원에게만 공개된다.)
바로 전날인 7월 9일 '플레희리스또'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던 이찬원. 그는 콘서트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전국 노래자랑 연말 결선곡인 '정말 진짜로'와 '미스터트롯' 미션곡인 '내 마음 별과 같이'를 통해 자신의 성장사를 돌아보는 무대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26년을 오롯이 트로트만 바라보고 꿈꿔온 이찬원. 이제 공식 카페 출범 1주년을 맞는 1회초의 가수이지만, '무대 위'는 물론 '무대 아래'에서도 한결같은 인성과 예절, 진정성으로 인정받기에, 앞으로 더 큰 활약과 비상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작년 11월 1일 그의 생일을 축하하며 2억 3천여만 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
또한, 올해 3월 14일에는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소아암 환자에게 성금 2천만 원과 헌혈증을 기탁하기도 하는 등 이찬원에게 받은 행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