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은혁은 과연 '살림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1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효자돌 은혁의 진땀 나는 살림 신고식이 그려진다.
이날 은혁 어머니는 평소 친자매처럼 지내는 슈퍼주니어 예성과 이특의 어머니를 새로 이사한 집으로 초대했고 직접 손님맞이에 나선 은혁은 시작부터 센스 있는 꽃바구니 선물을 건네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픈 어머니가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까 봐 리프트까지 설치하고, 건강 사우나에 럭셔리한 욕조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은혁의 집 구석구석을 구경하던 어머니들은 은혁에게 "효자 아들", "예쁜 아들"이라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큰소리치던 은혁은 커피 머신 조작법을 몰라 헤매고, 설상가상 생전 처음으로 매실청 담그기를 하다가 아찔한 대형 사고까지 치면서 어머니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는데.
'살림남'으로서 체면을 잔뜩 구긴 은혁은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해 과연 성공적으로 집들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너비 효자돌 은혁의 좌충우돌 집들이 현장은 10일 오후 9시 15분 ’살림남2’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