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3 14:54 / 기사수정 2011.01.13 14:5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흑진주' 강수일(24)을 영입했다.
제주는 지난 12일 "전력 보강을 위해 강수일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및 연봉 등의 세부 사항은 양자 합의하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강수일은 2008년 R리그(2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제주는 강수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그의 소속팀인 인천과 협상을 통해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183cm, 70kg의 다부진 체격과 폭발적인 탄력을 보유한 강수일은 2011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제주의 전력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강수일은 "제주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개인 기록보다는 (김)은중이형의 뒤를 받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 = 강수일 (C)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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