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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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나영석 PD에 어필 "개그맨 박명수 좀 써달라" (할명수)

기사입력 2021.07.09 16:41 / 기사수정 2021.07.09 16:4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할명수' 박명수와 슈퍼주니어 규현이 나영석 PD와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건다.

9일 공개되는 JTBC '할명수'에서는 박명수가 슈퍼주니어 규현과 함께 규현의 단골 떡볶이집을 방문한다. 떡볶이 애호가 규현은 "주 3회 떡볶이를 먹는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도 떡볶이로 한다"라며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다.

이에 박명수도 "나도 떡볶이 노래가 있을 정도로 떡볶이 마니아다"라며 떡볶이 마니아를 자처한다. 하지만 제작진이 "지난 촬영에서 '스타들은 떡볶이를 먹지 않는다'라고 말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하자 "그건 지난번만이다"라며 모순된 대답을 내놓는다.

이날 박명수는 규현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낸다. 박명수는 평소 '신서유기'를 재밌게 본다며 나영석 PD와 방송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규현은 즉석에서 나영석 PD와 전화 연결을 한다. 박명수는 "개그맨 박명수 좀 써달라"라며 나영석 PD에게 본인 섭외를 요청하는데 당당한 말과는 달리 손을 떨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명수도 친한 PD가 있다며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건다. 박명수는 김태호 PD에게 "나영석 PD님은 나를 쓰겠다는데 혹시 나랑 먼저 같이 하고 싶은 생각 없냐"라고 묻자 김태호 PD는 지금 당장은 곤란하다는 투로 말끝을 흐린다.

이에 규현이 전화를 넘겨받고 김태호 PD에게 "언젠가 함께 방송하고 싶다"라고 밝히자 김태호 PD는 "정말 같이하고 싶죠"라며 박명수가 물었을 때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박명수는 이를 질투하며 핸드폰을 뺏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할명수'는 9일 오후 5시 30분에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공개된다.

사진=JTBC '할명수'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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