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 줄리엔 강, 도봉산 '잘알' 포스…먹방 파티 예고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번 주 '맛집의 옆집'에서 줄리엔 강이 ‘찐 한국인’임을 인증하는 특급 먹방은 물론, 김구라까지 대만족시키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10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도봉산으로 주말 워크샵을 떠난 옆집수사대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등산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손두부 맛집과 그 옆집을 방문한다. 도봉산 등산에 한창이던 그들 앞에 ‘캡틴 아리랑’ 줄리엔 강이 등장, “도봉산은 내 구역”이라며 이들을 대박집과 그 옆집으로 인도하는 것. 극한 공복을 호소하던 옆집수사대는 줄리엔 강과 함께 맛집과 옆집 음식에 푹 빠져 사상 최초 ‘고삐 풀린’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과 입맛을 동시에 저격할 예정이다.

줄리엔 강은 옆집수사대와 한 팀같은 케미를 뽐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수많은 메뉴를 초토화시키며 찐 한국인스러운 먹방 포스를 뿜어낸다. 청국장부터 삼겹살, 감자전 등 각종 메뉴를 땀까지 뻘뻘 흘리며 폭풍 흡입하는 그를 보고 김구라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줄리엔 강은 “먹으면서 땀 흘리는 건 한국사람이라는 증명”이라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한다. 더욱이 그는 옆집의 메뉴판을 샅샅이 살피며 “이 집은 청국장이 유명하다”라고 발언해 ‘도봉산 잘알’다운 면모를 드러내더니, “삼겹살은 필수 아미노산이다. 안 먹으면 근손실 온다”라며 김구라에게 손수 만든 쌈을 건네기도 해 옆집 사장님도 흐뭇해할 정도였다고.

여기에 수사반장에 완벽 몰입해 직접 도봉산 워크샵을 진두지휘하며 역대급 텐션을 자랑하는 김구라, 주말 등산에 잔뜩 지쳐 체력이 방전된 이진호, 김구라의 오른팔을 꿈꾸며 그의 곁에서 찰떡 호흡을 펼치는 이장준의 3색 케미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괴로운 등산 후 맛있는 음식들을 마주하고 행복을 감추지 못하던 이진호와 이장준은 촬영도 잊은 채 폭풍 먹방에 빠지고, 금새 텅 비어버린 불판을 발견한 김구라는 “나는 몇 점 안 먹었다”며 억울해하기도. 특히 이장준은 산악회 등산 후 단골 코스인 전통주까지 준비하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맛을 음미했으며, 천하의 김구라도 3초 이상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지 못하고 음식을 먹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옆집수사대는 고삐 풀린 먹방 파티를 열리게 한 이날의 옆집을 위한 특급 솔루션들도 대방출할 예정이다. 손두부 맛으로 정평이 난 대박집에 대응하기 위한 옆집만의 무기는 무엇일지, '맛집의 옆집'이 제시하는 해결책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M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