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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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오빠도 아빠도 바람나…엄마가 사진 찍었다"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7.08 23: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유리가 오빠와 아빠의 외도를 폭로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7개월 된 아들 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MC들은 "엄마랑 눈이 똑같다"며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감탄했고, 사유리는 "저는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아기는 자연산이다. 저는 가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아기를 너무 갖고 싶어 했으니까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육아 스트레스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먼저 첫 번째 '썰'이 공개됐다. 남자친구가 성형 중독이었고, 자신 역시 같이 성형을 하게 됐다는 것. 이에 사유리는 성형 사실을 연인에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애가 생기니까 성형 말하고 말고는 상관 없고, 애가 있는 건 언제 말해야 하나 싶다. 전제가 그런 건 작은 거다. 성형은 상관없고 저는 애가 있는 입장이니까 '애가 있는 걸 언제 말하지?' 이렇게 된다"고 남다른 답을 내놨다. 

또한 아빠의 불륜 이후 가족 내 왕따가 된 딸의 사연을 들은 후에는 "우리 집에도 이런 일이 생겼다"고 운을 떼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우리 오빠가 바람을 피웠다. 근데 아내가 어머니한테 편지를 썻다. '당신의 아들이 바람 피우고 있으니 혼내달라'고.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혼났다"며 "근데 일주일 후에 아빠가 바람 피우는 걸 들켰다. 엄마가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을 집에 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사유리는 '성교육'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성교육은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 엄청 중요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거다. 이걸 제대로 알아야 한다. 부끄러운 이야기가 아니고, 정말 어릴 때부터 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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