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패닉 빠진 문소리, 정재영에게 "도와주세요"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이 패닉에 빠진 문소리의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6회 예고 영상에서는 직무테스트로 술렁이는 창인 사업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직무테스트를 통과시켜야 하는 인사팀과 반발하는 연구동 개발자들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당자영(문소리 분)은 인원 감축을 위해 바삐 움직였다. 긴급 보안 점검까지 했음에도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않자 당자영은 직무테스트 전체 확대라는 최후의 수단을 꺼내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고정식(김중기) 센터장은 격노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자영에게 서류뭉치를 집어던졌고 예상보다 더 큰 반발에 당자영은 패닉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6회 예고편에서는 개발자들의 반대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당자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반석(정재영)에게 도와달라며 손을 내미는 당자영의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개발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반석은 하루아침에 당자영의 편이 되기 쉽지 않다. 무슨 이득이 있냐는 물음에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당자영에 전략적 공생관계로 발전할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찬반 투표로 직무테스트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창인 사업부에 최반석과 당자영은 찬성 표를 얻기 위해 선임, 책임들 집중 공략에 나선다. 여기에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TF팀에서 배제되었다고 폭로한 어해미(유정래) 선임이 투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비밀 미션 발각 위기에 놓인 당자영의 모습도 포착된다. "혹시 본사에서 무슨 비밀 지령 같은 거 받고 내려왔어요?"라는 물음에 당자영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이내 "제가 여기 창인시까지 내려온 이유는요"라며 운을 떼 궁금증을 더한다.

6회에서는 연구동 전체로 확대하자는 직무테스트를 놓고 인사팀과 연구동 식구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제작진은 "직무테스트를 놓고 연구동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의견 충돌이 생긴다. 좁혀지지 않는 간극 속 최반석과 당자영은 위기를 타파할 해법을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의 활약 기대해 달라"라며 "부당함에 맞서는 이들의 화끈한 반란에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미치지 않고서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