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이 감정 변화 본격화를 예고한다.
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방송에 앞서 나영원(정소민 분)과 유자성(김지석)의 동침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자성은 나영원에게 '한 집 살이'를 제안했다. 살던 집에서 쫓겨나 쪽방에서 살던 영원이 집주인 아들의 무단 침입으로 갈 곳 없어지자 자신 소유의 오피스텔을 내어준 것에 이어 또다시 살 곳을 마련해 준 것. 게다가 "불쌍해서 그렇다"라는 전과 달리 이번에는 영원에게 "신경 쓰인다"라는 솔직한 마음까지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싹이 튼 건 사실이지만, 아직 영원과 자성은 감정을 깨닫고 있지 못한 상황. 그런데 중간 단계는 건너뛴 채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는 아침, 영원과 자성이 한 침대에서 눈이 마주친 것.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 대형사고 직후의 상황을 포착하고 있다. 사태 파악이 안 되는 영원과 반대로 자성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듯한 예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밤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침 사고의 전말과 함께 회사 사람들 몰래 기간 한정 동거에 돌입한 영원과 자성의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제작진은 "7일, 영원과 자성의 감정 변화가 본격화된다. 말 한마디, 서로 의식하는 작은 행동들이 설레는 포인트다"라며 "스스로 자각하지 못해 더 사랑스러운 대빵이들 사이에 솔솔 피어오르는 로맨스 기운을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월간 집'은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