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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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이숙, 잠옷→샤워캡까지 '핑크 공주' 컬렉션

기사입력 2021.07.07 14:20 / 기사수정 2021.07.07 14:2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새 바람의 주역이 떴다.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결사곡2'는 한층 스피디한 전개와 꼬여버린 관계성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행복해 보였던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이 남편 신유신(이태곤)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실신하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9.5%,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는 쾌거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서리 이모 핑크 공주 컬렉션'이 공개돼 강렬함을 자아냈다. 극중 모서리(이숙)가 욕실에서도 남다른 스타일을 뽐내는 장면. 진한 핑크 잠옷 위로 베이비핑크 레이스 가운을 걸친 서리는 헤어캡마저 분홍색 꽃들이 그려진 것을 착용해 '올 핑크'를 완성했다. 자신의 모습에 취한 듯 거울을 바라보던 모서리는 한 마디를 던지교 묘한 웃음기를 띠어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킨다. 톡톡 튀는 의상부터 화통한 성격까지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모서리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숙의 '서리 이모의 FW 홈 패션' 모멘트는 지난 5월 초에 촬영됐다. 이숙은 필리핀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싱글녀 이모 모서리를 표현하기 위해 외형적인 면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필리핀의 뜨거운 태양을 닮은 원색을 키 컬러로 선정한 이숙은 의상부터 작은 소품까지 눈에 띄는 독특함을 추구해 다채로운 배력을 발산했다. 더욱이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럭셔리한 환경을 지닌 모서리 역에 만족감을 나타낸 이숙은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로 기운을 북돋우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숙은 흡입력 있는 열연으로 출연 장면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라며 "첫 등장부터 매콤한 일갈로 사이다를 선사했던 이숙이 또다시 뇌리에 박힐 킬링 장면을 만들어낸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지담 미디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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