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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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1박 2일' 촬영 중 보이스피싱 당할 뻔"

기사입력 2011.01.12 17: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1박 2일' 촬영 중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1박 2일' 촬영 때문에 광주로 이동하던 중 '우체국입니다. 이수근씨 신용정보가 누출됐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세요'라는 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상대방의 재촉에 못 이겨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알려줬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자 남성은 사이버 수사대와 일을 처리하고 5분 후에 전화를 다시 하겠다더라"며 "5분 뒤 사이버 수사대라며 걸려온 전화가 우체국 아저씨와 같은 목소리였다"고 말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의 황당한 보이스피싱 경험담은 13일 오후 11시 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이수근을 비롯해 정선희, 정시아, 지율-수빈(달샤벳)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이수근 ⓒ K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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