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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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프' 송승헌-김태희, 포복절도 엉겁 베드신

기사입력 2011.01.12 16:13 / 기사수정 2011.01.12 16:13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안구정화커플' 송승헌, 김태희가 포복절도 '엉겁 베드신'으로 또 한번 안방 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방송 예정인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출, 장영실 극본) 3회분에서  급기야 두 사람의 뜻하지 않은 베드신이 깜짝 공개된다.

극중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 이설(김태희)은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과 함께 생존해있는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전해 된 후 충격에 빠진 상황. 이에 충격을 받은 이설은 해영의 도움을 얻어 엄마 다복(임예진)이 운영하는 펜션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엄마는 고급스런 차를 타고 온 해영을 맘에 들어 하게 되고 두 사람을 이설의 작은 방에 머물게 한다. 엉겁결에 이설의 방으로 들어온 두 사람.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자는 해영과 이를 막으려는 이설의 몸싸움으로 티격대던 두 사람은 급작스럽게 침대에 포개지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송승헌의 얼굴과 민망한 김태희의 행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야릇하고 어정쩡한, 포복절도 베드신(?)이 탄생하게 된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자세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런 표정과 행동으로 베드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두 사람의 코믹 연기가 무르익고 있다. 앞으로 계속 될 '송승헌, 김태희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김태희,송승헌 ⓒ 커튼콜 제작단 제공]



이희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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