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최근 한 축구구단의 스폰서십 마케팅 사례가 팬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 속한 헤타페. 헤타페는 글로벌 햄버거 전문 기업인 '버거킹'을 유니폼에 달고 경기를 하고 있다.
헤타페의 '버거킹' 스폰서십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다름아닌 VIP석이었다. 헤타페는 스폰서십에 대한 예우로 유니폼에 브랜드를 달 뿐만 아니라 VIP석에 버거킹의 마스코트 가면을 쓴 사람을 배치해 실제로 마스코트가 경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선수들이 골을 넣고 골세레머니를 할 때도 '특별한 배려'가 숨어있다. 헤타페의 유니폼을 탈의하듯이 머리에 뒤집어 쓰면 버거킹 마스코트의 얼굴이 선수의 얼굴을 대신하는 재미있는 발상을 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폰서십의 좋은 예다", "보면 볼수록 웃긴다", "헤타페 때문에 햄버거가 먹고싶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헤타페 ⓒ 카날 플러스, footballshirtculture.com]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