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父母 "정조국, 축구선수 아내 힘들어 처음엔 결혼반대"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성은 아버지가 처음에는 정조국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 아버지가 사위 정조국을 반대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은은 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 결혼 전 부모님이 정조국을 반대했던 얘기를 꺼냈다. 김성은이 어버이날에 결혼을 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는데 당시 부모님이 반대를 했다고.

김성은 아버지는 "그때 나이가 어렸으니까"라고 당시 27살이었던 김성은의 나이를 언급했다. 김성은 어머니는 "또 축구선수라고 하니까 그 길이 힘들잖아. 처음에는 그런 면에서 반대를 했지"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당시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울면서 집에서 뛰쳐 나가 15일 정도 부모님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성은은 현실적인 부분을 비롯해 진심을 담은 편지로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