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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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방송에 트위터 접목한 중계 하겠다"

기사입력 2011.01.12 11:25 / 기사수정 2011.01.12 11:25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선수생활을 마치고 해설자로 마이크를 잡는 양준혁(42) 해설위원이 방송과 트위터를 접목시킨 신개념 프로야구 해설을 하겠다는 이색적인 포부를 밝혔다.

SBS, SBS ESPN와 해설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새 시즌부터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양 해설위원은 지난 11일 오후 "새로운 야구를 시도하겠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보다는 젊은 선수 출신 해설가로서 재미있는 야구중계를 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 해설위원은 "그래서 트위터 야구중계를 접목시켜 해설을 하려고 한다. 소통, 실시간 대화하는 야구 해설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입고 팬 분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이제 제 2의 야구인생을 야구 해설로 시작하려 한다"고 밝힌 양준혁 해설위원은 "1루까지 항상 전력으로 뛰어왔듯이 야구해설도 전력을 다해서 뛸 거고, 색다르고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다. 더 좋은 해설, 더 좋은 야구를 여러분께 선보이겠다"며 팬들에게 부탁도 잊지 않았다.

한편, 양준혁은 은퇴 이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촌철 살인' 중계를 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야구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팬들과의 소통 능력을 겸비한 양준혁은 방송과 트위터를 하나로 연결시킨 새로운 중계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양준혁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양준혁 트위터 캡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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