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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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 父 윤주상 설득 "최대철 같은 사람 다신 못 만나"

기사입력 2021.07.04 20: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최대철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2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배변호(최대철)와 재결합하겠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철수(윤주상)는 "어떡할 거야. 저렇게 나오시는데 감당할 자신 있냐? 처음 결혼할 때 배 서방 아니야"라며 물었다.

이광남은 "알아요. 가시밭길인 거. 막다른 골목이고. 다른 길이 있다 해도 이 길을 선택할래요. 허락해 주세요"라며 털어놨다.

이철수는 "너희 둘만의 문제가 아니야. 자식이 딸린 문제야. 사부인 말도 일리가 있다. 나도 선뜻 네 편 못 들겠다. 자식 키우기 저기해서 자식도 안 낳은 네가 남의 자식 키운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걱정했다.

이광남은 재결합을 하고 싶다고 못박았고, 이철수는 "그러고 싶은 거 하고 그럴 수 있는 거 하고 달라. 한다고 했다가 싫다고 다시 무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남편은 무를 수 있어도 자식은 못 무른다"라며 당부했다.

이광남은 "한 번 잃어보고 나니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어요. 제 인생에 배 서방 같은 사람 다신 못 만나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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