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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시도한 레알 소시에다드, '돈 덜 제시한' 아스날에 밀렸다

기사입력 2021.07.04 09:43 / 기사수정 2021.07.04 09:4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박진감 넘치는 '하이재킹' 시도가 있었다.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의 레알 소디에다드가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영입대상인 누노 타바레스를 하이재킹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들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아스날이 제시한 계약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는 누노 타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누노 타바레스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왼쪽수비수다. 21세인 누노 타바레스는 벤피카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다.

2019/20시즌부터 1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총 44경기에 나왔다. 2019/20시즌에는 리그에서 11경기 출전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 7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64%의 태클 성공률과 46%의 드리블 성공률도 기록했다. 데일리 메일은 타바레스를 전진성이 강하고 킥력이 좋은 풀백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이런 타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의 7,000만 파운드(약 109억원)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벤피카가 아닌 선수측의 거절에 레알 소디에다드는 낙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슬픈 레알 소시에다드는 선수의 에이전트를 원망해야 한다고 데일리 메일은 주장했다. 타바레스의 에이전트인 세자르 보나벤투라와 영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싱크 글로벌 에이전시가 누노 타바레스의 아스날 이적을 추진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내부 경쟁을 원했던 아스날 입장에서 누노 타바레스의 영입은 행복한 고민의 시작일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아스날의 왼쪽수비수는 티어니다. 티어니는 2020/21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와 활약한 선수다. 아스날은 최근 티어니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데일리 메일은 누노 타바레스의 합류로 향후 5년간 21세인 타바레스와 24세인 티어니가 주전 경쟁을 통해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거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누노 타바레스가 티어니의 경쟁자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타바레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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