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이상숙이 홍은희와 최대철의 재결합을 반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 31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지풍년(이상숙)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변호(최대철)는 지풍년에게 이광남과 재결합하겠다고 밝혔다. 지풍년은 이광남을 만났고, "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네가 먼저 복댕 엄마 되고 싶다고 했다며"라며 쏘아붙였다.
지풍년은 "양심이 있으면 이러면 안 되지. 15년 동안 한 짓을 생각해 봐라"라며 반대했고, 이광남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지풍년은 "내가 너 때문에 화병까지 생겼어. 우리 집 양반 돌아가실 때도 안 생긴 화병이 너 때문에 생겼다고. 너네 집에서도 너 이렇게 미친 거 알고 있다니? 양쪽 자식들 귀싸대기 갈기면서 개판 된 게 몇 달 전인데 이게 되겠냐? 너 시집도 가려고 했었잖아. 그런 주제에 복댕 엄마 하고 싶다고 꼬리를 쳐? 양심도 없지"라며 독설했다.
이광남은 "한 번만 봐주시면 제가 잘할게요. 그이한테도 잘하고 어머니도 잘 모시고 복댕이한테도 좋은 엄마 되도록 죽을힘을 다해 노력할게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지풍년은 "네가 복댕이를 키워? 넌 그런 그릇이 못 돼. 꿈 깨고 다신 보지 말자"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