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1 14:26
지난 시즌, 후반기 부터 KLPGA 대회에 출전한 김자영은 10개 대회 중 7번을 탑 10에 올라 가능성을 내비쳤다. 쟁쟁한 상대들과 경쟁해 상금 순위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김자영은 넵스와 둥지을 틀게됐다.
최근 넵스는 양수진(20, 넵스)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양수진은 2010년 KLPGA투어 상금순위 2위이자 KLPGA 대상 시상식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자영은 양수진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넵스의 정해상 대표이사는 "2011년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인 김자영 프로를 영입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넵스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맞아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김자영은 "작년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넵스 마스터피스 2010에서 처음으로 탑10안에 들었다. 메이저급 대회에서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하반기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넵스 마스터피스가 프로 생활의 전환점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해 넵스의 후원 제의에 흔쾌히 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김자영은"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해에는 일단 첫 승을 꼭 거두고 싶다. 올해 목표는 메이저 1승을 포함해 총 3승을 거두는 것이고 최종 상금순위 3위 이내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넵스는 주방가구 업체 최초로 2009년부터 KLPGA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Nefs Masterpiece)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골프와 아트가 접목된 신선한 컨셉으로 관심을 모은 본 대회는 작년 제 2회부터 총 상금 6억 원, 4라운드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잡았다.
[사진 = 김자영 (C) 넵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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