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준현이 비바람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는 먹방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여름 별미 특집으로 다양한 도토리묵 요리를 즐기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뚱카를 타고 맛집으로 이동하던 멤버들은 여름을 대표하는 노래를 부르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기온마저 쌀쌀해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준현은 “햇빛이 정말 따가울 정도로 쨍쨍 비췄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비가 옵니다. 하지만 여름 음식 먹는데 날씨가 뭔 상관이에요. 어제 더웠잖아요. 그제 더웠잖아요. 열기를 몸속에 가득 채워 놓고 있단 말이에요”라는 말로 사기를 돋웠다.
첫 번째 맛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야외에 비치되어 있는 평상에 자리를 잡았고 추위를 느낀 김민경은 가디건과 담요로 몸을 감쌌다. 그러자 문세윤이 담요를 뺏으며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쌀쌀한 날씨를 리얼하게 표현했다.
그 순간 갑자기 김준현이 등장하며, “뭐하는 거야? 여름 특집이에요”라고 말했고 만세 포즈를 취하며 “와! 여름이다!”라고 외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심지어 김준현은 비바람 부는 날씨에도 들깨수제비를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 날씨에 전혀 개의치 않는 먹부심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늘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