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의미 있는 노래 가사로 팬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BTS는 지난달 열린 팬미팅 공연 ‘BTS 2021 MUSTER 소우주’를 통해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들을 선보인 바 있다
그중 2016년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유스’(YOUTH)의 타이틀곡 ‘위싱 온 어 스타’(Wishing on a Stsr)를 한국어 가사로 버전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위싱 온 어 스타’는 꿈을 찾고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네는 곡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국어 가사는 일본어 가사 버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다듬어졌다.
제이홉의 파트 중에는 “숨은 진주들이여/ 지친다면 쉬어가 아픈 만큼 아니라 아문만큼 성장할 테니까/ 혹은 네 욕심이 판도라 같아도 희망은 있을 테니까/ 두려워 마 너 자신을 봐/ 뛰는 심장이 말해주니까/ 이제 더 큰 꿈을 가져봐/ 깨져도 그 조각은 크니까”라는 부분이 있다.
노래를 들은 많은 팬들은 “힐링 그 자체다”, “들을수록 의미 깊다”, “아문만큼 성장한다는 게 인상적이다”, “깨져도 그 조각은 크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다” 등의 공감과 호응을 보냈다. SNS 트위터 등에는 한국어 버전의 음원도 발매되기를 바란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제이홉은 BTS의 노래 ‘웨일리언52’(Whalien52)에서도 “지금 새우잠 자더라도 꿈은 고래답게/ 다가올 큰 칭찬이/ 매일 춤을 추게 할거야/ 나답게 Ye i'm swimmin'/ 내 미래를 향해 가/ 저 푸른 바다와/ 내 헤르츠를 믿어”라는 가사를 써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BTS는 오는 9일 신곡 'Permission to Dance'가 담긴 싱글 CD ‘버터’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