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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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연하보다 연상 ♥, 16살까지 OK…잔소리 많은 편"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7.01 22:41 / 기사수정 2021.07.02 01:5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군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트로트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올가미'를 첫 번째 키워드로 꼽았다. 박군은 "군대 생활이 떠오른다. 올가미처럼 끈을 묶고 하는 훈련도 있다. 그렇게 수중에서 수영을 해야 되는 상황도 있다"고 특전사 출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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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가족에게 집착을 당하고 있는 사연에 박군은 "올가미 같은 게 아니고 핵무기 같은 남자친구"라고 분노했다. 황보라는 "전화 100통 정도 하는 건 괜찮다. 경찰 신고까지는 오바다. 술 먹고 50통 정도는 해본 적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그건 어떤 느낌인지 안다"며 "저는 10통 정도 한 적 있다. 계속 전화하면 받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남자친구의 가족이 집 앞까지 이사 왔다는 썰녀는 이사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며 안전 이별에 성공했다. 박군은 "집착을 크게 당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저는 집착을 크게 안 한다. 친구가 남자면 1대1은 못 만나게 한다"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박군은 "엄마 같이 잔소리하는 편이다. 의상 같은 건 안 한다"면서도 짧은 치마 입으면 어떻게 할 거냐니까 "그건 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은 "치마는 걱정되는 게 아니라 다른 남자들이 보고 쓰러질까봐"라고 덧붙였다.

랜덤 채팅으로 만난 25살 연상 남자를 만난 썰에 박나래는 박군에게 연상, 연하 중 어떤 게 좋냐고 물었다. 박군은 "전 연상을 좋아한다. 16살 연상이라도 만날 것 같다. 26살이면 합의를 봐야 할 것 같다. 어머니한테 죄송할 것 같다. 어머니가 저랑 그 정도 차이가 난다"고 솔직히 말했다.

박군은 연상 누나들을 속이는 자신만의 필살기로 '애교'를 꼽았다. 애교가 많다는 박군은 온몸으로 기를 모아 사방으로 하트를 날려 MC들의 웃음을 샀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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