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터널'을 이을 흥행불패 여름 재난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확실한 볼거리 그리고 재난과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의 유쾌한 모습으로 '터널'을 이을 흥행불패 여름 재난 영화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016년 여름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 '터널'은 평범한 시민이 터널에 갇히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로 긴장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완벽한 균형감으로 712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싱크홀' 역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순식간에 빌라 한 동과 함께 싱크홀로 추락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만약 오늘 당장 싱크홀이 발생하고 내가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력을 발휘하고 영화적인 해석을 더했다"라며 이제껏 재난 영화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상상력과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밀도 높은 연기는 물론 장르 불문 재미까지 보장하는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조화는 올여름 극장가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싱크홀'은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