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KBS 퇴직금+소속사 계약금 억대 금액"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퇴직금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빅마마와 국민남편 TOP3'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도경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퇴직금이 아직 통장에 남아 있냐"라며 물었고, 도경완은 "썼다. 그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통장에 천만 원이 넘어가 본 적이 없었다. 월급이 들어오면 60~70%를 적금을 넣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도경완은 "아내와 통장을 섞어야 하지 않냐. 섞는다는 것도 애매하다. 2L의 빨간 물에 수돗물 2방울 넣어 봤자 여전히 빨갛다. 그래도 섞었다. 언젠간 묽어지겠지. 퇴직금이 들어왔는데 이런 금액이 찍힌 게 처음인 거다. 거기에 작지만 새로 계약한 계약금과 퇴직금을 합하니까 억이 됐다"라며 밝혔다.

도경완은 "집이 윤정 씨 앞으로 돼 있었다. 그 금액을 해서 아주 조금의 지분을 갖게 됐다. (장윤정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