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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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쇠파이프" 백일섭, 살벌한 과거…썸♥ 상대는? (사랑을 싣고)[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06.30 17: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백일섭이 드라마틱한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사랑을 싣고')에서는 마지막 의뢰인 백일섭의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 추억이 공개된다. 지난 2018년 9월 28일 첫 방송된 '사랑을 싣고'는 30일 1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모교 용문고등학교를 찾은 백일섭은 "책가방에 쇠파이프 하나씩 들고 다녔다"고 말해 김원희와 현주엽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여수에서 갓 상경한 백일섭은 “학교에 들어갈 때 조심해야 된다”는 경고를 들었고, 실제로 같이 전학 온 친구가 집단으로 구타당하는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고.

이에 학교를 정화시킬 필요를 느낀 백일섭은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을 모았고 이들이 뭉치는 것만으로도 불량한 아이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백일섭은 이후 학교의 평화를 지킨 공로로 상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연상시키는 그의 고교 시절 무용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백일섭은 졸업 후에는 남다른 인기로 '명동 빗자루'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학창 시절에는 연애 고수 친구로부터 조언을 받았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친구의 조언대로 했다 썸을 타던 이성 친구로부터 뺨을 맞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랑을 싣고' 마지막회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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