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파라티치 단장이 감독과 수비수 동시 영입을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2021/22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된 토트넘 홋스퍼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과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영입을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누누 산투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직접 많은 대화를 통해 협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터키의 매체는 산투 감독이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그렇지 않다. 스카이 스포츠가 알아낸 바로는 산투 감독은 이스탄불 클럽에 관심 없다. 파라티치를 통해 토트넘과 대화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카이 스포츠는 파라티치 단장이 2019년부터 세리에 A 볼로냐 FC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일본이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렸다. "토미야스는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하며 세르주 오리에의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적절한 대체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볼로냐는 토미야스의 이적료로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66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토트넘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우측 풀백 타릭 램프티와 노리치 시티의 맥스 아론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토미야스, 램프티, 아론스 중 누가 구단의 최우선 영입 목표인지는 알 수 없다. 전략적인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PA Images/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