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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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행진에 기여' 매과이어, '최우수선수' 선정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30 04:51 / 기사수정 2021.06.30 04:5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매과이어가 잉글랜드의 16강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유로2020 16강전을 가졌다. 잉글랜드는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독일은 라이벌 관계에 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경기가 없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잉글랜드는 55년만에 독일을 메이저 대회에서 꺾었다. 매과이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매과이어는 유로2020의 시작을 잉글랜드와 함께하지는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을 하던 중이라 조별예선 매치데이 3 체코와의 경기부터 출전했다. 해당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1-0 승리를 도운 매과이어는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1번의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다시 상대의 공격을 가로챈 횟수는 2번 공 소유권을 되찾아온 횟수는 5번이었다. 

이런 그의 활약은 독일과의 16강전에도 이어졌다. 3-4-3 포메이션의 3백 중 한 명으로 출전한 매과이어는 이날 경기도 90분을 소화했다. 독일이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확실하게 처리해주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했다. 매과이어는 12번의 볼 경합 중 10번의 경합에서 승리했다. 상대의 공격을 4번 걷어냈다. 헤더 클리어는 3번 기록했다. 간혹 드리블을 시도해 독일의 수비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상대의 패스를 끊는 가로채기는 1번 기록했다. 그가 공 소유권을 되찾아온 횟수는 총 4번이다. 매과이어의 활약에 잉글랜드는 유로2020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잉글래드는 후반 75분에 스털링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86분에는 해리 케인의 유로2020 첫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 유로2020 공식 사이트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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