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승희가 딸을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의 제주 마지막 여행 날이 공개됐다.
한유미는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알이 뱄다며 "발야구 조금 했다고 허벅지도 올라오고 엉덩이도 올라왔다"라고 고백했다.
언니들은 아침 식사로 제주의 명물인 보리빵과 쑥 빵, 천혜향 주스를 함께 먹었다. 언니들은 빵을 먹으며 "고소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언니들은 빵과 함께 다양한 잼과 크림치즈를 곁들여 먹으며 자신만의 취향으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주스를 먹던 남현희는 "그건 왜 생겼을까?"라며 돌하르방 모양의 주스 병을 보며 돌하르방 코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에 대해 의아해했다. 이어 그는 주스를 마시는 박세리를 보며 "언니도 코 만졌는데?"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나는 목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남현희는 "(주스를 마시면) 자연스럽게 코가 만져지는데?"라며 웃었고 이를 들은 박승희는 "안 돼!"라며 말렸다.
박세리는 박승희에게 왜 안되냐고 물었고 박승희는 "딸 낳아야 하니까"라며 딸을 낳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정유인은 박승희에게 병의 위 쪽만 잡고 마시라고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승희는 지난 1월, 5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했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