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을 24일 앞두고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코호트 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마치고 지난 22일 입국해 각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9일 격리에서 해제되어 코호트 훈련지인 경남 하동으로 향한다. 하동군이 제공한 체육관에서 7일간의 코호트 훈련을 소화한 후 내달 5일 진천선수촌으로 향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코호트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짜임새를 가다듬고 전력 향상을 꾀한다. 코호트 훈련에는 지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부상으로 팀으로 복귀한 육서영을 제외한 선수 14명에, 감독의 요청에 따라 김희진과 김수지가 합류해 몸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한편 1주일간의 코호트 훈련이 종료되는 7월 6일 총 16명의 선수 중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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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