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29일 심진화는 "벌써 6월의 마지막. 내가 젤 좋아하는 6월이 또 한 번 간다. 잘 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원효가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의 일부분이 담겨있다.
김원효는 편지를 통해 "얼마 전 내가 당신에게 얘기한 대로 난 늘 당신이 원하는 건 언제나 OK야. 내가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도 당신이고, 내가 살아가면서 사랑할 이유도 당신이고, 늘 당신이 1순위인 거 알지?"라며 "앞으로 행복하게 더 살아갈 날이 많다는 게 더 설레고 궁금해진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심진화는 "6월 중 특히나 행복했던 모멘트, 원효씨의 손편지"라며 감동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