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즐라탄이 자신의 과거를 담은 영화를 발표했다.
익스프레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I AM ZLATAN'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자신의 개인 SNS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익스프레스는 해당 영화가 즐라탄의 생애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이 유년 시절부터 걸어온 길을 담았고 그의 선수 생활을 담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은 해당 영화에 직접 출연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명의 배우들이 각 나이대의 즐라탄으로 출연해 그의 이야기를 대신 전한다. 도미닉 안데르손이 11세에서부터 13세의 즐라탄으로 출연한다. 그라니트 러쉬티가 17세에서 23세에 해당하는 즐라탄으로 영화에 나온다. 17세에세 23세까지는 즐라탄이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던 시기에 해당한다고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해당 영화의 각본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의 자서전을 집필한 제이콥 백맨 등 집필진과도 협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I AM ZLATAN'은 즐라탄이 선수가 되기 전까지 경험한 역경을 담고 있다고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어린 즐라탄은 "너는 아무거도 아니야. 남들 보다 3배는 더 노력해야 뭔가 될 수 있어"라는 말을 듣는 장면도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장면에서는 "무슨 일이냐"는 걱정에 "평소와 똑같지. 그들은 내가 선수가 되기에 맞지 않다고 주장해"라고 답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사진=즐라탄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