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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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갑상선 항진증, 철원서 스트레스 조절…극복 중" (톡이나 할까)

기사입력 2021.06.29 09: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무천도사’로 변신한 인기 유튜버 김계란과 톡터뷰어 김이나의 깜짝 만남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 톡터뷰이로 나선 피지컬갤러리 김계란과 그를 만나는 톡터뷰어 김이나가 재치있는 콘셉트의 코스튬으로 변신한 것. 수련 도복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의상을 차려입은 김이나와, 맨발의 슬리퍼를 신고 화려한 무늬의 셔츠를 입은 채 거북이 등딱지와 고목나무 지팡이까지 완벽하게 ‘무천도사’로 변신한 김계란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이 이 날 김계란과의 톡터뷰를 위해 스페셜 ‘톡이낰ㅋㅋ할까’ 편을 기획, 설정한 코스튬 착장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낸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톡터뷰 장소는 대나무 등으로 꾸며진 동남아풍의 카페로, 다양한 중량의 덤벨, 다채로운 표정이 그려진 계란 한바구니 등 톡터뷰이 김계란을 위한 색다른 콘셉트로 구성해 눈길을 끌 예정. 김계란은 운동의 재미를 이제 막 알아가고 있다는 헬린이 김이나와 함께 운동과 삶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김계란의 다채로운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김계란은 초등학교 시절 누구의 도움 없이 뭐든지 잘 헤쳐나가는 캐릭터인 ‘먼치킨’처럼 강해지고 싶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변화하는 모습에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힌다. 이에 우울감 때문에 의사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한 김이나는 운동을 시작한 후 새로운 인생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며 깊이 공감했다고. 김계란은 갑상선 항진증으로 겪은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에 내려가 운동을 잠시 쉬고, 스트레스 조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허심탄회한 속마음도 털어놓는다.

김계란의 무섭게 갈라지는 우람한 팔근육을 본 김이나는 성인 남성 종아리만하다고 감탄하며 즉석에서 애꿎은 담당 피디를 소환, 김계란의 팔뚝과 현장 비교를 감행해 웃음을 전한다. 또한 김계란은 원활한 톡터뷰 진행을 위해 손목 근육을 단련하고자 즉석에서 김이나와 함께 직접 아령을 들고 리스트컬(전완운동)을 보여주는 등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뽐낼 예정이라고.

김이나는 현장에서 프로틴 음료 하나도 성분을 잘 따져가며 섭취하고, 운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김계란에 대해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것 같다며 김계란의 자기통제력에 감탄한다. 하지만 정작 김계란은 요즘에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느낀다”며 정신 건강을 위해 빠르게 판단하고 뒤돌아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김이나는 “계란님처럼 내 안에 있는 티클같은 의지를 끌어내 줄 은사님이 필요하다”며 꼭 계란짐을 방문해 제대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우리들을 위로하는 김계란과 김이나의 운동과 삶에 관한 솔직한 톡터뷰는 29일(화) 낮 12시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낮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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