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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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JYP 떠난 후 2PM 첫 컴백, 서로의 배려가 중요"[종합]

기사입력 2021.06.28 17:50 / 기사수정 2021.06.28 16: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YP에서 51k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2PM으로 컴백하는 택연이 소감을 전했다.

2PM은 28일 오후 2시 정규 7집 '머스트'(MUST) 발매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머스트'는 택연이 지난 2018년 오랜 시간 소속됐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소속사인 피프티원케이(51k)로 이적한 뒤 2PM으로 발매되는 완전체 첫 앨범.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지면 컴백이 쉽지 않은 아이돌 활동이기에 이날 이와 관련한 질문도 들어왔다.

택연은 "멤버가 회사를 이적하고 나서 컴백 성공 사례가 거의 드문데 (우리가) 성공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게 중요하다. 나같은 경우는 JYP를 나와서 다른 회사에 있지만 서로 얼마나 배려해주고 생각해주느냐가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0년 넘게 함께 하면서 일적으로 만난 동료가 아닌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상대방의 상황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면서 연차가 쌓여오다보니 내가 회사를 나간다 하더라도 2PM이 아닌 게 아니기 때문에 (팀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멤버들의 배려심이 있다면 회사가 바뀌더라도 그룹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머스트'에는 '우리집' 열풍을 이은 2PM만의 농익은 섹시미 콘셉트가 담겼다고.

찬성은 이에 대해 "'우리집' 영향이 없지 않았다. 준비 단계부터 '우리집'으로 인해 우리에게 이러한 니즈가 있구나라는 것을 파악하기가 쉬웠다. 거기에 맞게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보여드리고자 하는 틀이 잘 잡혔다. 그런 부분들의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팀워크에 대해 닉쿤은 "멤버들이 군대 다녀와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서로 더 보고 싶었고 그동안 떨어져 있었으니까 연습도 하고 스케줄도 할 때 팀워크가 더 좋아진 것 같다. 나는 특히 멤버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룹의 장수 비결에 대해서 준호는 "앞으로도 계속 알고 싶은건데 다른 것보다도 멤버들간의 끈끈함을 놓지 않는 것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가도 중요한 것 같다"며 "연락도 계속 하고 술 한 잔도 하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준케이는 "데뷔초부터 우리끼리는 트러블이 있거나 서로의 안 좋은 점을 보게 되면 항상 대화를 했다. 오래 같이 지내다보면 서로의 안 좋은 점을 당연히 보이게 되지 않나. 그럴 때마다 대화를 하고 풀었고, 그러면서 마음이 닫혀 있는 사람들도 열게 되고 했다. 트러블이 생겼을 때도 이야기를 잘 해와서 지금까지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PM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해야 해'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긴 정규 7집 '머스트'를 발매하고 오후 7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컴백쇼를 펼친다.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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