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민지가 두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김민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만 떠들고 빨리 자라고 혼냈더니 삐친 아이들이 협박이랍시도 한마디씩 한다"고 글을 남겼다.
김민지는 이어 두 자녀로부터 '엄마한테 예의 없는 말이 들어간 편지 써서 줄거야. 이상한 조크도 보낼거야', '나중에 엄마한테 창문이 작은 집 만들어 줄거야'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래도 엄마한테 편지는 써주고 집은 만들어 줄건가보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혼내다 갑자기 웃음 참기가 돼버림. 아구. 이쁜 것들. 어떻게 사랑 안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최희는 "너무 사랑스럽다. 큰 창문을 좋아하는 엄마도 뭔가 언니다운 소녀감성이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지는 박지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음은 김민지 글 전문.
그만 떠들고 빨리 자라고 혼을 냈더니 삐친 아이들이 협박이랍시고 한마디씩 한다. 연우는 "엄마한테 예의없는 말이 들어간 편지써서 줄거야. 이상한 조크도 보낼거야" 선우는 "나중에 엄마한테 창문이 작은 집 만들어 줄거야"
그래도 엄마한테 편지는 써주고 집은 만들어 줄건가부지? ㅋㅋㅋㅋ 혼내다 갑자기 웃음참기가 되어버림.
아구. 이쁜것들. 어떻게 사랑안해.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