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 그리고 베일에 싸인 강력한 빌런 태스크마스터의 등장을 통해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밝혀지는 레드룸은 블랙 위도우의 어두웠던 과거와 연결되는 스파이 양성 기관으로 어린 여자아이들을 인간 병기로 훈련 시키는 곳이다.
치밀한 계획과 혹독한 훈련을 통해 이들을 스파이 겸 킬러인 위도우로 탄생시키는 레드룸의 음모와 민낯이 드러날 예정으로 과연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 위도우를 쫓는 강력한 빌런 태스크마스터의 모습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레드룸의 컨트롤을 받는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태스크마스터는 상대의 능력을 무한 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한 번 싸운 적의 스타일을 그대로 꿰고 따라 하며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특히 어벤져스의 멤버들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활용한 액션과 호크 아이의 활을 활용한 액션, 블랙 위도우의 강도 높은 맨몸 액션 등 완벽하게 복제한 전투 장면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태스크마스터가 무슨 이유로 블랙 위도우를 쫓는지 가면 속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블랙 위도우'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