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민머리로 사랑받았던 개그맨 이원구가 가발을 써야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밝힌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에서는 개그맨 이원구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이원구는 대중에게 익숙한 민머리가 아닌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며 점집에 들어선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잘 어울린다", "갑자기 확 젊어졌다"라며 이원구의 달라진 모습을 칭찬한다.
과거 이원구는 민머리로 인해 크게 상처를 받은 적도 있다고.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만난 연인에게서도 민머리라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은 적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솔직한 마음을 밝히면서 이원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후 이원구는 보살들에게 인생의 결정을 넘기고, 보살들은 이원구의 개인기로 가발 착용 여부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탈모인 천만 시대' 이원구의 고민과 그의 신통방통한 개인기가 공개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