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최대철과 재혼할까.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0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배변호(최대철)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은 배변호의 아들과 사진을 찍었고, "복덩이랑 나랑 닮은 것 같지 않아? 누가 보면 친엄마인 줄"이라며 자랑했다.
그러나 이광남은 "친엄마 들으면 서운해하겠다. 눈도 못 감았을 것 같아. 복덩이도 말은 못 하지만 얼마나 힘들었겠어. 매일 안아주고 재워주고 먹여주던 엄마가 갑자기 없어졌는데 얼마나 힘들어. 어른들은 말이라도 하지. 그런 생각 하면 마음 아파"라며 털어놨다.
이광남은 "당신도 많이 힘들었겠다"라며 다독였고, 배변호는 "앞이 캄캄하고 막막했지. 내가 뭘 해봤어야지. 그때 내가 복덩이한테 복덩아 너랑 나랑 어쩌든지 견뎌보자. 이것도 네 팔자인데. 네 팔자인데 어떻게 하겠냐. 아주 가관도 아니었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광남은 "나 복덩이 엄마 하면 안 돼? 복덩이 엄마 하고 싶어. 그럼 안 될까?"라며 부탁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